경상북도는 도내 축산농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유도해 공공수역의 수질,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현재 13개 시군 15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총사업비 1천529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7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처리방법은 주로 정화처리 또는 퇴․액비화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가축분뇨, 음식물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정책으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성주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은 2019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에너지화를 통한 가스 판매 등으로 운영비 절감, 신재생에너지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