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침체를 겪고 있는 경북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문화관광 관련기관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각 기관은 현안과 당면과제 등을 발표하고 5개 기관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과 문제점, 개선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지난해 설립돼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경북문화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로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오는 10월 개원 예정인 한복진흥원을 활용한 한류 패션쇼 등 지역 인문학적 가치의 세계화 방안 마련을 발표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로 침체돼있는 지역 관광산업을 단기간에 되살려내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논의와 정책 방향설정이 중요하다."라며 "각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생활 속 방역에 맞는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