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도레이첨단소재와 20일 오전 11시 도레이첨단소재 구미1공장 대회의실에서 '구미 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업대상 시설인 도레이첨단소재의 '고상중합 탑'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유휴시설로 보존의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높이 약 55m, 넓이 약 25m의 규모로 구미 국가산단 일원에 대표적인 산업시설이다.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광평동에 위치한 수출산업의 탑과 함께 추진되며, 오는 6월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설치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름답고 독특한 조명 연출 뿐 만 아니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기술지원을 통해 구미의 첨단 IT기술인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체험공간을 마련해 홍보 관광산업과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