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는 1일 새로운 하늘 길을 열어 대구 경북을 도약 시킬 수 있도록 조속한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내용이다.
최근 대구경북은 장기 경기침체에 코로나 사태까지 더해져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항공화물의 대부분이 인천공항에 집중되어 대구경북에서는 시간과 비용, 이용면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합신공항 입지가 하루라도 빨리 결정되면 될수록 대구경북의 교통 물류비는 그만큼 절감되고 수출경쟁력이 높아지게 되며, 대구 경북을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나 비즈니스 출장객이 훨씬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다.
최근 대구경북의 수출과 고용은 급감하고 있고 갈수록 기업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통합신공항이 하루빨리 건설되어야 대구경북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는 물론, 인구유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생존이 걸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인 만큼 정부는 부지선정 갈등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부지선정위원회 개최 등 관련 절차를 하루 속히 이행하여 최종부지 선정과 동시에 조기에 착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