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내구연한이 경과로 불용 처리된 농기계를 지역농업인들에게 공개 경매를 지난 28일 진행했다.
농업인들에게 충분한 사전 설명과 직접 입찰물품을 확인하고 책정된 감정가 기준으로 응찰하도록 했으며 동일 물건에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됐다.
최고가격으로 낙찰된 농업인은 기쁨의 미소를, 아깝게 떨어진 농업인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번 매각으로 불용농기계 11대가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되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록 불용 농기계지만 관내 농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앞장서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