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취재수첩]제9회 김천CEO포럼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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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제9회 김천CEO포럼을 보며

기사입력 2018.09.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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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공회의소와 DGB 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김천CEO포럼을 취재했다. 예전과 달리 참석인원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은 경기침체가 원인인 듯 했다. 이곳 취재현장에서 권장해야할 좋은 점과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들을 동시에 보았다.
권맹식 편집장.jpg
권맹식 편집국장

 

개선해야할 점을 꼽는다면 9회라고 할 만큼 연륜이 묻어나야할 정도라고 해야 했지만 최소한의 의전도 없이 전. 현직 시장과 김천시의회 의장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직전시장과 현직시장의 자리배치 정도는 행사 안내자들이 계산했어야 했다. 통상 현직시장은 많은 행사에서 보듯이 중앙에 자리하도록 했어야 했지만 이번 제9회 김천 CEO포럼에는 어찌된 일인지 반대였다.
 
현직시장의 자리는 측면인 반면에 직전시장이 중앙에 앉다보니 그리 좋은 장면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 행사 안내자들이 좌석에 안내하기도 전에 이미 배석했다고 하더라도 조금은 아쉬운 장면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9회라는 것이 걸린다. 그동안 전. 현직 시장이 동시에 내빈으로 초대된 일이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행사관계자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바람에 생긴 일일 것이라고 양보할 요량이다.
 
만약에 다음에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거나 준비하는 분들이 참고해 현직 우선이라는 기본개념정도는 가졌으면 하고 기대해 본다. 별것이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우리가 현직시장을 예우해주는 풍토를 스스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
 
그리고 권장해야할 좋은 모습이라면 행사가 마치고 CEO들이 자리를 비울 때까지 내빈들이 자리를 지키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으로 전해졌으면 한다.
 
대부분의 정치지도자들이나 기관단체장들은 행사가 마치기도 전에 자리를 떠나는 장면들을 너무도 흔하게 접해왔기 때문에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 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행사가 마치기도 전에 부득이하게 자리를 떠나야 하는 사연도 있을 수 있기에 우리가 이해하고 넘어가기도 했던 것이 어느새 관행처럼 굳어져 오히려 자리를 떠나는 것을 보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박보생 직전시장과 김충섭 김천시장 그리고 김천시의회 김세윤 의장의 모습은 오래토록 머리를 떠나지 않을 것 같다. 지역의 CEO들이 김천경제를 견인하는 주인공이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해도 오늘따라 너무 멋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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