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침체된 지역경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공립 자연휴양림의 이용료를 감면해 운영한 결과 5월 한 달간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142%로 증가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휴양림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사용료 50%를 감면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선제적 대응으로 5월말까지 개장한 9개소의 공립 자연휴양림의 지난 한달간 이용객은 1만8천97명으로 전년 동일기간 이용객 1만2천765명 대비 142%(5천332명)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종식을 위해 고생한 의료진 1천492명에게 올해 말까지 1박 무료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숲나들e)를 통해 예약을 한 후 이용당일 신분 확인하면 대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찾아 자연경관을 즐기며 면역력을 향상시키길 바란다."라며 "휴양․캠핑 이용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깨끗한 시설과 다양한 특화된 휴양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