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천시, 증산 전몰경찰 충혼비 제막...22명의 이름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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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증산 전몰경찰 충혼비 제막...22명의 이름새겨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새로이 단장된 모습으로 재건립
기사입력 2020.06.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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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12일 오전 11시 증산면 유성리 증산치안센터에서 '증산 전몰경찰 충혼비'제막식을 가졌다.

  

증산 전몰경찰 충혼비는 6.25 전쟁 전후 1948년부터 1951년까지 무장공비의 습격으로 증산면의 치안질서가 위태로울 때 공비소탕을 위해 전투 중 사망한 경찰관과 지역청년단원 등 22분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5년 증산치안센터 내에 처음 건립되었다.


2015년 5월 14일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지역주민은 물론 경찰관들의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해 왔으나, 25년이 경과되면서 충혼비 하단부가 파손되고 전사자들의 이름조차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훼손된 상태였다.

 

이번에 충혼비를 재건립하면서 지역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스물 두 분의 이름과 공헌을 다시 아로 새기고,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제막식을 갖게 되었다.

 

새로 건립된 충혼비는 김천의 상징인 삼산이수(三山二水)를 형상화 해 2개의 강(기단)과 3개의 산(몸돌)을 나타내고, 삼산이수로 대표되는 증산전투참전 경찰관과 지역청년단원들이 굳건히 지켜냈음을 표현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충혼비를 재건립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며 "불굴의 의지로 고장을 지켜낸 분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다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교훈삼아 15만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발전에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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