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변호사, 대학교수, 심리상담사 등 18명을 회복적 경찰활동 자문 상담위원으로 위촉했다.
회복적 경찰활동이란 사건 초기부터 가·피해자 간 갈등이 심화 되기 전에 양자 대화를 이끌어 가해자의 진정 어린 반성과 사과 등 행위에 대한 책임 통감으로 피해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경찰활동을 말한다.
위촉된 위원 가운데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 심리학 교수는 법률 심리자문을 하고, 범죄피해자 상담사로 구성된 상담위원 16명은 가·피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역할을 하게 된다.
이갑수 경찰서장은 "안전한 사회의 울타리를 만들려면 회복적 경찰활동이 꼭 필요하다. 법률자문은 물론 상담도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피해자의 회복에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