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경상북도지회는 제31회 경북무용제 겸 제29회 전국무용제 지역 예선대회를 13일 오후 6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의 무용인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신청한 6개팀 중 1차 심사에서 선발된 4개팀이 실력을 겨루며 최종 우승팀은 한국무용협회가 주관 하는 '제29회 전국무용제'에 경북 대표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진행순서는 △축하공연(1개팀) △경연공연(4개팀) △특별공연(2개팀)으로 구성되며, 축하공연은 2019년 전국무용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쇼타임 프로젝트가 멈추어진 상태에서 무기력함과 무기력함을 벗어나려는 우리의 모습과 그 안에서 나타나는 익숙함을 표현한 'Zone out'을 선보였다.

이번 경북무용제는 코로나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무관객 공연으로 진행하게 되며, 유튜브에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

 

한재성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로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경북무용제가 SNS를 활용해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 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