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17일 경주 켄싱턴 리조트 마키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 했다.
이날 경연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일반인으로 구성된 19개 소방서 19개 팀(57명)이 출전해, 심정지 발생상황과 대처 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가 있는 심폐소생술을 연기하는 것이다.
경연 심사는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AED) 사용 종목에 대한 무대 표현력, 심폐소생술 순서‧정확성‧팀워크‧숙련도 등을 합산해 고득점으로 순위를 정한다.
김천대학교 소방학과 김동국, 박한솔, 정원우 학생은 김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해 대상이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전국 경연대회 출전권 기회가 부여된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로 생명존중의 분위기 확산과 최초 심정지 환자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로 소생률을 높여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