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방자치단체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발전과 행정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정량평가, 정성평가 등 5단계의 전문심사와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우수기관이 가려졌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코로나 예방을 위해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이 직접 칠곡군을 방문해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칠곡군은 예산대비 채무비율 전국 1위의 채무 도시를 '채무 제로 도시'로 탈바꿈시킨 가운데 지역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끈 것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대구권 광역철도망 북삼역 신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중앙단위 공모사업 선정 △대구·경북 최초 카드형 지역 화폐 발행 등 소상공인 지원강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선정 △호국 브랜드화 사업 △여성 아동친화도시 선정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백선기 군수는 "그동안 재정 건정성 확보와 도시 경쟁력 향상이라는 투 트랙 전략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공직자와 군민들이 합심한 결과다. 정주여건 개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