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28일간에 걸쳐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인 일품벼 목표물량 3천239톤을 전량 매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 결정에 반영되는 통계청 산지 쌀값은 11월 25일 기준 5만4천196원(정곡 20kg)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를 조곡(벼 40kg) 매입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7만5천253원에 해당되어 전년 동월동일 대비 9천573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므로 12월 25일 이후에 최종 결정될 전망이나 산지 쌀값 상승에 대한 농민들의 기대는 여전히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 코로나와 장마, 태풍으로 인해 벼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했던 매입물량을 100%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는 헌 포장재 사용으로 포대갈이를 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반드시 배부한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포장재를 사용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