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7일 다산면 좌학리 1007번지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사전 공고를 통해 선발한 6명의 예비 청년 창업농과 체결했는데, 이들은 혁신밸리 청년창업 스마트팜 보육센터를 수료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 온실 운영과정을 수료하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영농동기가 확실한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되었다.
1인당 임대면적은 공용면적을 포함 약2천168㎡(약650평) 정도이며, 7월 1일을 시작으로 최대 3년간 시설 임대가 가능하다.
이들은 현재 재배작목을 토마토로 선정 후 고령군에 거처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준비 중이며, 향후 임대가 시작되면 여태껏 준비하고 학습해온 영농지식을 기반으로 예비 창업농이 아닌 독립농업경영인으로서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예비 청년 농업인들이 창업의 꿈을 키우고 지역에 정착해 미래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