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사과재배 선도 농가 신수호 외 4명이 지난 4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사과재배 선도 농가인 농소면 신수호, 남면 정장식.김종민, 구성면 김석환, 어모면 김홍자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연말마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전달된 사랑의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신수호 씨는 "올해 사과 농사가 저온과 탄저병, 태풍으로 다소 어려웠으나,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주위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의 작은 성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 선도 농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덕분에 코로나로 인해 어려웠던 2020년 한해가 따뜻하게 마무리될 것 같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