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복숭아 품종 '수황'이 제16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숙기는 7월 상순경이며 과중 330g, 경도 0.9kg/∅5㎜, 당도 12브릭스인 조생 황도계 품종으로, 꽃가루 양이 충분해 수분수가 필요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조생종 중 최대 과중을 가진 품종으로, 크기뿐만 아니라 당도, 과형, 경도 등에서 품질이 우수해 혁신적인 조생종 황도 품종으로 평가된다.
또한, 유통기간 중 물러짐이 적어 농가는 물론이고 유통종사자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품종으로 빠른 속도로 농가에 보급 확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 5년동안 8만7천주(289ha)가 지역에 보급되어 최단 시간 최대 보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