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디지털 교육 거점(ICT이노베이션스퀘어, SW미래채움센터)을 구축하고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고 비대면 경제가 앞당겨 지면서 디지털 전환은 세계적인 흐름으로 산업 분야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디지털 역량은 국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산업인력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으로 김천 혁신도시 일원에 위치, 지상 1층(연 면적 829㎡) 규모로 SW 개발과 테스트 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인력양성을 위한 복합 교육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SW개발을 위한 고성능 PC와 테스트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술 세미나, 경진대회, 멘토링 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AI·블록체인 등 SW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역량 강화, 제품, 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기초부터 고급까지 수준별 교육을 제공한다.
2023년까지 4년간 총 96억 원을 투입, 실무형 SW전문 인재 1천 명을 양성(연간 250명), 지역 SW산업계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코딩 교육장과 SW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3D 프린팅, VR, 드론 등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교과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SW 교육을 운영한다.
2022년까지 3년간 총 70억 원이 투입되며, 무엇보다 SW 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SW 저변 확산과 지역 아이들의 SW 기초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새로운 직업계층 군으로 뉴칼라 (New Collar)가 주목받고 있다."라며 "디지털 역량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 필수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