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4일 직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켓포도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직지농협은 대항·봉산면을 거점으로 하는 농협으로 포도농가가 많이 자리잡고 있어 포도수출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2020년에는 경상북도에서 지정하는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되어 3년간 시설 현대화, 수출포장재,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수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충섭 시장은 "샤인머스켓포도는 김천을 대표하는 과일이며 농가의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포도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단지 육성, 신선농산물 물류비 지원, 포도재배 매뉴얼 보급, 1:1 맞춤형 현장 교육 등 행정적인 뒷받침으로 수출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