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 사회적경제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하고,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우수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라이브 판매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또한, 라이브 판매 중에 이철우 도지사가 특별 진행자로 참여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사회적경제 기업을 응원하고, 가족과 같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사회적경제 우수제품과 함께 하자며 열정적으로 직접 판매에 나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온라인 특별기획전」은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상시 20% 할인 쿠폰 지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으로 위메프 검색창에 '경북특판전'을 입력하면 관련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유공 분야별 시상도 함께 개최었으며, 이번 시상은 올 한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각 분야에서 기여한 공이 큰 사회적경제 기업, 기관․단체, 종사자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2020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대상은 '희망찾는목공소 협동조합'박유경 대표(구미, 마을기업)가 수상했으며, 경북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로는 소천권역구비마을영농조합법인 조완희 대표 등 개인 6명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을 비롯한 4개 기관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박유경 대표는 2014년 산업 재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활을 돕기 위해 마을기업을 설립해 인테리어, 친환경 원목 가구 주문 제작, 교육을 통해 사회 적응과 심리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시 사회적경제 기업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민관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방역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공동체 내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가 지방소멸과 경제 불황 위기 속 경제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책․재정적 지원을 적극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