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 발'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양성평등주간에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보다 늦게 축소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기념식은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수상자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양성평등 실현과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유공자 25명이 시장,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삼선 여성단체 협의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대면으로나마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지역 여성리더로서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를 구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상자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여성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