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등식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것은 물론 한반도 평화의 번영을 기원하고 코로나로 실의에 빠진 군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점등식으로 6.25 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던 자고산 정상에 코로나 극복과 평화를 염원하는 희망의 불빛이 밝혀진 셈이다.
백선기 군수는 "성탄절을 맞아 호국의 얼이 서린 자고산에서 밝힌 빛은 용기와 위안을 주었다."라며 "칠곡 평화전망대가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 평화전망대는 한·미 우정의 공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16억을 투입해 2019년 5월 착공해 시작해 지난 2일 준공했다. 곡면 투명 유리를 통해 낙동강 일대의 전체적인 조망은 물론 다양한 경관조명 연출과 불꽃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