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달 30일 여성가족부로부터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가 매년 여성친화도시 추진성과와 계획 내용,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칠곡군은 성평등, 여성의 경제참여, 가족친화 환경조성 등 5개 분야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 모니터링 700보 사업, 안심호이골목 조성, 도란도란 마을 끼리끼리 돌봄, 여성친화도시 클린&안심 칠곡 추진 등의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단계 사업 조성에는 1단계에서 추진했던 돌봄공동체 마을을 기반으로 육아친화마을과 여성친화마을을 개발해 칠곡형 여성친화마을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민·관이 협력해 함께 이뤄낸 성과다."라며 "2단계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이 중심이 되고 민관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