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일 포항, 경주 등 22개 시군에 한파 특보와 김천, 상주, 문경 등 3개 시군에 대설특보에 따라 6일 오후 4시부로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대설특보 시군에 대설로 인한 취약구조물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위험도로 등에 대한 사전 제설제 살포, 제설 등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코로나로 인해 지원시설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감안해 건강보건전문인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사회복지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1:1로 밀착관리토록 하고 있다.
김중권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대설․한파로 인해 도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제설제 살포, 취약계층 관리 등 안전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강조하며 "도민들도 한파와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