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일부터 2월 1일까지 22일간 2021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41개 과정 교육생 1천24명으로 전체 56개 과정 1천474명 중 기모집한 14개 과정 390명(농업 마이스터 과정, 농업 최고농업경영자 과정)과 2월 중 별도 모집하는 1개 과정 60명(귀농 귀촌 아카데미)을 제외한 인원이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며 경작지도 도내에 소재하는 농어업인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
www.aceo.kr)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www.ace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경북대, 안동대 등 위탁 교육기관으로 입학원서와 농어업인 증명서(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가축사육업 허가증 등)를 2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농어업의 변화와 교육생 만족도 조사 등을 반영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식품수출전문가 양성과정 △농촌경관코디네이터 △한방 스마트그린파머 양성전문가 과정 등 12개 교육과정을 신설 영농정착, 가공, 경영 등 6개 분야 44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22일 홈페이지 공고와 개인별 통보한다.
교육 운영은 8~10개월간 매주 또는 격주 정해진 요일에 과정별로 경북농민사관학교와 위탁 교육기관에서 실시할 계획으로 경상북도 정책과 연계한 교육 실수요자에 지역 농산물 이해와 제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경영 분야 교육을 확대하고 소득과 연결되는 양질의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은 현재까지 2만1천558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식농업기반구축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전문지식과 기술을 활용한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화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