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9일 ㈜SR에서 코로나 조기 극복을 위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5백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새해에도 코로나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기업들의 따뜻한 사랑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SR에서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은 코로나 환자치료에 헌신하는 의료 관계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속철도 SRT를 운영하는 ㈜SR은 평소에도 전 임직원이 봉사단을 조직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여행과 문화체험활동이 부족한 소외계층에게 열차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간 기업들과 상생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151억 원을 조성 농어업인 자녀 교육·장학, 복지증진, 농어촌 지역개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