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농업기술원, 고품질 저온 저장기술 개발…저장 기간 신선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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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고품질 저온 저장기술 개발…저장 기간 신선도 연장

샤인머스켓 장기저장기술 개발로 명절 안정적 공급
기사입력 2021.02.0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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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는 포도 샤인머스켓을 설 명절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저온저장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9-1)샤인머스켓(1)_저온저장_기술적용.jpg

샤인머스켓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청포도 품종으로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아 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으나 부패발생이나 식감저하로 인해 명절까지 고품질로 저장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9-2)샤인머스켓(2)_좌)기술적용_우)_비적용.jpg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도내 작목반과 연계한 '샤인머스켓의 저장유통연구'를 수행하고 6개월간 장기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9-3)샤인머스켓(3)_좌)기술적용_우)_비적용.jpg

특히, 2020년 하반기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 경북도내 수출단지에 '저온 유통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이 기술은 포도 저장시에 항균활성이 있는 아황산가스를 발생하는 선도유지제를 넣어 부패를 방지하고, 랩(0.02㎛ LDPE)을 이용해 파렛트 단위로 포장 0~0.5℃내외에 저장함으로,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신선도를 유지시키며 탈립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기존 상자단위의 처리에 비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대량처리가 필요한 산지유통센터에서 적용 가능하고 포도의 호흡작용으로 발생하는 응축수분이 표면에 닿아 발생하는 과피손상도 막을 수 있어 품질유지에 효과가 있다.


경북도내 작목반에 개발기술을 적용한 결과, 주 수확기를 피해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가격안정화에 도움이 되며 선물용 수요가 많은 설날까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는 국내 포도수출의 88%를 담당하고 있다."라며 "경상북도를 넘어 세계 1등 과실의 생산공급을 목표로 작목별 고품질 재배매뉴얼 개발, 수출증가를 위한 저온저장기술의 확대보급 등 농정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개발로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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