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1일 김진열 군수 주재로 군민안전을 위한 풍수해재난 대응 2024년 안전한국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반 간부 공무원과 군위경찰서, 강북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군위지사, 군위군 의용소방대연합회, 군위군자율방범대, 군위군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군위군은 지난해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컸던 만큼 특별히 국지성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복합재난 발생을 대비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풍수해재난을 가상, 재난현장 대응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 진행하는 토론과 현장 통합연계훈련으로 대응 훈련을 했다.

토론훈련은 김진열 군수 주재로 군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국지성 호우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상황 판단 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으로 진행됐다.

현장 훈련은 김희석 부군수 주재로 군위생활체육공원 주차장을 비롯한 위천 일원에서 풍수해재난에 대한 초동대응,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유관기관 간 수습‧복구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김진열 군수는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언제든지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하게 실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