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온더경북에서는 지난 26일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양성평등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시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니어들에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양성평등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시니어와 주니어의 어느 멋진 날'은 구미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 8월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는 그 연장 선상에서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양성평등의 간극을 줄이는 데 의의를 뒀다.
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며, 청년온더경북 회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온더경북은 2019년 설립된 후, 청년과 세대 간 격차 해소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