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는 김태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더 많이 알려진 추대동이 9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구미시 (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기업의 추가투자, 구미의 산업구조 변화, 보수의 세대교체 등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김태환 의원 보좌관 시절 구미의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모바일 융합센터 구축사업, 3D 융복합 부품 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전자의료기기 부품 소재 기반구축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추 예비후보는 김태환 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심재철. 정진석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한 15년 보좌관 출신이다.
기자들의 질의응답에서는 자신이 경제전문가인 듯 장황하게 설명했으나, 최근 지역의 핫이슈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
한편, 보수정당의 세대교체를 위해 자유한국당은 전문성을 갖춘 보좌관 출신들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경우 3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