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10월 5일부터 울진군 왕피천에 연어 포획장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11월 13일까지 총 3천122마리 연어가 회귀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채란된 수정란은 약 50일 간의 사육기간을 거쳐 어린 연어로 부화하게 되며, 부화된 어린연어를 사육․관리해 내년 봄 울진 왕피천과 영덕 오십천에 어린연어 100만마리 이상을 방류할 예정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2월 초까지 지속적인 어미연어 포획을 통해 수정란을 확보할 계획이며, 건강한 종자생산을 위해 부화, 사육시설을 정비하는 등 어린연어 생산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