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4년 경상북도 상반기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따라 7월 1일부로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를 개편하고 3일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에서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1부 행사로 경북형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 연구소 명칭 개편에 따른 현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스마트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초빙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 인력 양성, 첨단 농업기술 공동연구 등을 통해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목표다.
최근 규모화·자동화된 시설에서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를 위한 인력 관리 통합 플랫폼 연구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자 기술 교육 등 경북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상호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 분야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농업 생산성과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농업 4.0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솔루션 중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