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18일 한국도로공사 회의실에서 김천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자재, 제품의 포장과 하역, 보관, 배송에 이르기까지 물류업무 전반을 자동화하는 것으로, 코로나 이후 온라인생활물류 수요증가로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전국 고속도로를 유지관리하고 있는 도로공사의 인프라와 경북지역의 관문도시이며, 국토중심 교통 요충지인 김천시의 입지여건이 결합해 물류사업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입장이다.
김충섭 시장은 "오늘 첫 발을 내디딘 이번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돼 김천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마트물류 거점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상호간 협력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지역발전 산업의 선도적 협업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