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0년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경주지역 김명수 젓갈의 김헌목 대표가 전국 총 4명의 신지식인 중 1위인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명수 젓갈의 김헌목 대표는 부친으로부터 50년 가업을 이어받아 염도조절, 위생화‧자동화 생산설비 구축, 3년간의 저온숙성 등 연구개발을 통해 총질소 함량 2.3%의 명품 액젓 제조기술을 개발했고, 국제식품박람회, 현대적인 상품개발, 대형마트&온라인유통망 확보 등 전통 액젓을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권기수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지식을 개발하고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99년부터 신지식인을 선발하고 있는데 전국 232명 중 경북에서 16명의 신지식인이 배출되었다."라며 "해양수산 신지식인의 발굴‧육성을 통해 경북 수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