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6일 의성군 청년테마파크에서 '2021 의성청년들의 작당모의' 행사를 열어 7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과 의성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주최하고 사이다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해 지난해 참여단체의 2배가 증가된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지역농가와 청년단체의 상품, 서비스 판대 활동지원을 통한 판매자와 소비자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축제 형식으로 개최됐으며 △청년창업가 지역농가의 제품 판매 부스 △집안에서 쓰지 않는 육아용품 공유 부스 △어린이집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이 운영되었다.
특히, 행사 주관인 사이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으로 첫출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까지 마치며 신활력플러스사업 목적 달성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는 단체로 성장했다.
의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자생적 민간조직 발굴 육성을 통해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 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작해 2021년도까지 총70억 규모로 공유커뮤니티공간, 공유가공공장, 로컬푸드직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구축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었길 바라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사이다 사회적협동조합과 같은 단체가 지속적으로 활동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기틀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