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젊은 층의 결혼 급감과 저출산, 지속가능한 사회 대비 측면에서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과 인구 유입을 위해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구미시는 2020년 7월부터 혼인신고 7년 이내 부부합산 연소득 9천만 원 이하인 경상북도에 주민등록된 무주택자에게 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농협, 대구은행과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집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주거비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신혼부부의 호응도가 좋아 2021년도 4억 4천만 원 예산이 조기 소진되어 추가로 5천만 원 예산 확보했으며 추가 접수는 23일부터 경상북도주거복지시스템에서 인터넷 신청을 하면 된다.

구미송정 행복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2021년에 착공한 구미송정 행복주택은 구미시 1호 행복주택으로서 2개동 250세대 규모로 건축 중에 있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계획 중에 있어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통한 주거 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23년 4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이다.

지정기탁금 5천만 원으로 저소득 신혼부부 지원
물가상승과 코로나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중에서 혼인 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기탁금 5천만 원으로 세대당 5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도, 대상자를 10월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신혼부부로서 새로운 삶의 시작점인 주거 공간을 위한 폭넓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시민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