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미시, 천연기념물 보호 위한 큰고니 월동지 관계부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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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천연기념물 보호 위한 큰고니 월동지 관계부서 회의

지산샛강, 구미 백조의 호수가 되다!!!
기사입력 2022.01.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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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5일 오후 2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큰고니 월동지 관련 9개 부서와 조류생태 전문가 등 10여 명이 큰고니 보호를 위한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1-2지산샛강 생태공원 고니.jpg

지산샛강에서 서식하는 철새 중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큰고니(백조, Swan)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한 새이며, 온몸이 순백색이어서 백조(白鳥)로 불리기도 한다.

1-3지산샛강 생태공원 고니.jpg

북부유럽과 시베리아에 주로 서식하며, 10월 경 우리나라와 일본 등으로 남하하여 3월초 북상하는 겨울철새이며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으로 보호되고 있다. 구미를 찾아와 월동하는 고니의 숫자는 2004년 10여 마리에서 2012년 264여 마리, 2018년 806여 마리, 2022년 1월 현재 1천여 마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1-4해평습지 두루미.jpg

구미시는 이러한 고니를 보호하기 위해 월동지인 지산샛강의 낚시바늘 제거 등 정화활동, 고구마 등의 먹이주기, 전염병 예방을 위한 폐사체의 조류독감 검사 등 고니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5해평습지 두루미.jpg

아울러, 개체수가 많이 감소했지만, 해평습지를 찾아오는 천연기념물인 두루미(학)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겨울철새 중의 하나로 생태환경의 보존이 절실하다.


동양에서는 두루미(학-鶴)을 장수하는 동물로 여겨 자연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으며, 고구려 무덤의 벽화에 등장할 정도로 원시신앙과도 관련이 있다. 특히, 조선시대 두루미는 선비의 고고한 기상을 상징하는 동물로 벽과 창문, 병풍, 베갯머리, 선비의 문방구 등에 그리거나 수를 놓아 장식할 정도로 사랑받았다.

구미시에서는 지산샛강 등의 습지 보존계획을 수립하고 생태환경을 개선하여, 겨울철새 큰고니(백조)와 두루미(학)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구미를 생태자연환경 문화와 첨단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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