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는 마을주민(황병윤) 씨가 최초로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사항으로 취침 중이던 집주인을 대피시키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한 주민의 빠른 대처로 주택화재로 번질 수 있는 것을 막아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설치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민들이 사용한 소화기 중 일부는 의성 중부농협에서 조합원 대상으로 보급한 소화기로 2020년 의성소방서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