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설명절을 맞아 관내 중소기업에 427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는 코로나 장기화, 경제 여건 악화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재정적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경영과 시설투자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 운전자금은 기업의 필수적인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153개사, 406억 원 규모로 지원되었고,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이 당초 제조업에서 11개 업종으로 확대되어 제조업 133개사(87%), 건설업 8개사(5%), 운수업, 무역업 등 기타업종에도 폭넓게 혜택이 돌아갔으며
▲ 시설자금은 공장증축, 생산설비 구입 등 시설투자를 위해 5개사, 21억 원 규모로 지원했다. 구미시는 '2022년 중소기업 자금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총2천22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총력지원계획을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금 수요가 많은 연초에 최대한 많은 금액을 집중 지원해 중소기업 운영에 활력을 제공하고, 나아가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