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화장품진흥원 등 관계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클러스터 조성 기본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도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K-뷰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과 추진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내용으로는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기초현황 실태분석 ▷경상북도(경산시) 일대 화장품산업클러스터 조성 여건 분석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 조사 및 분석 ▷유관기관 인근 지자체(대구광역시)와 연계방안 검토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뷰티산업 현황분석, 산업클러스터 사례연구, 경북 K-뷰티 클러스터 타당성 분석과 조성전략 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방안이 제시됐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산학연의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 화장품 산업의 강점을 살려 경북의 K-뷰티 클러스터 지정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7개의 화장품 제조업체와 392개의 화장품 책임판매업체가 있으며,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가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