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도와줄 자원봉사단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자원봉사단은 구미시 자원봉사센터와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학부모 91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기간에 경북 홍보, 경기장 질서유지, 종합 안내, 주차 안내, 음료 봉사, 주변 환경 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대회 홍보대사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고등학교에 재학하며, 유명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인 전유진 양이 위촉되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경북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유진 양은 "경북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고 정말 기쁘다"라며 "대회와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 등 도내 4개 시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산업용 드론제어 등 50개 직종에 1천755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부대 행사로 미니 드론 축구 경기, 창현의 거리노래방, 경북 관광지 VR 체험, 중장비 시뮬레이터 운전 체험, 취업박람회, 미니라면 축제, 숙련기술인 작품전시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연계해 진행한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008년 이후 16년 만에 경북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자원봉사단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유진 양과 함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