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을 만나 고령군․성주군․칠곡군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희용 의원은 3개 군의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과 배수 개선사업 관련 신규 착수 지구 선정을 건의하고 △양봉바이오 치유산업 혁신밸리 조성사업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등 지역 현안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련 사업들을 적극적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정희용 의원은 "기후 위기로 폭우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배수 개선사업과 농촌용수 사업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폭우 등으로 상습 침수 피해를 겪는 농경지에 배수시설 설치와 개선을 통해 사전에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극한 가뭄에 대비해 안정적인 농촌용수가 농경지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