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정기특별기획전 열어!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경북도,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정기특별기획전 열어!

미주지역 경북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삶
기사입력 2024.08.16 11:0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으로 13일 오후 2시 기념관 의열관 석주홀에서 '아메리칸 드림, 독립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2025년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광복절 기념 정기특별기획전 개막식.jpg

인천에서 나가사키를 거쳐 1903년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한 경북인들은 일주일에 6일, 하루 10시간의 고된 노동을 해야만 했다. 1905년 멕시코로 이주해 에네켄 농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4년간의 불평등한 노동계약을 맺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삶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낯설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경북 선열들은 미주 사회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며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 미주지역 대표 단체인 대한인국민회와 흥사단 등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하고, 비행가를 양성하는 윌로우스 한인비행가양성소에 참여했으며 태평양전쟁 시기에는 미국과 함께 공동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

광복절 기념 정기특별기획전 개막식2.jpg

사진 신부로 이주한 여성들은 가정을 이루고 한인사회를 형성하는 한편 독립운동 단체를 만들고 지원하며 조국 독립에 힘을 보탰다. 또한, 경북인들은 미주 한인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형태인 재정모금 활동에도 참여하며 광복까지 독립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광복절 기념 정기특별기획전 개막식3.jpg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경북 선열들의 독립운동 외에도 미주 사회에 뿌리내리며 정착하는 과정과 독립운동가 가족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자료와 체험이 함께 마련되었다.

광복절 기념 정기특별기획전 개막식4.jpg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을 전개한 경북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하고, 해외 각지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저작권자ⓒ뉴스라이프 & newslife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뉴스라이프(http://www.newslifetv.com) |  설립일 : 2018년 6월15일  | 발행인 :(주)뉴스라이프 권해수 | 편집인 : 권해수           
  • (39199) 경북 구미시 문장로 3길6, 401호  | 사업자번호 : 353-88-01051 | 등록번호 : 경북 아 00473호, 경북 다 01514
  • 대표전화 : 054-604-0708  ms9366@hanmail.net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희정 | 후원계좌 농협 301-0235-0385-01
  • Copyright © 2018-2020 newslifetv.com all right reserved.
뉴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