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원에서는 12일 오후 2시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과 기획전시관에서 영남대학교 박물관 소장품 초청특별전 예술품으로 돌아본 지역 인물 '창랑 장택상 선생 컬렉션'을 개막했다.

행사는 1부 행사 솔롱고스 콰르텟의 현악사중주 클래식 연주에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구미시장 환영사, 구미문화원장 인사, 영남대학교 박물관장, 인동장씨 남산파문중회장, 장세용 전 구미시장 축사, 전시회 경과보고, 창랑 선생 약력 소개순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기획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겨 테이프 컷팅을 거쳐 창랑 장택상 전생 컬렉션 관람을 진행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에 추사 김정희의 완당횡액 등 편액, 인장, 나전칠기 공예품, 인장종류, 부채, 선생의 일용품 등 창랑 선생이 수집한 다양한 예술품, 유품 등 50여 점이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근현대사 큰 족적을 남긴 구미 오태동 출신 창랑 장택상 선생이 수집하고 소장했던 예술품을 통해 선생의 격조 높은 예술적 혜안을 조명하고 선생의 삶과 업적을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