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6일 오후 4시 율곡동 922번지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에서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중고생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방문해 청소년 테마파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시설 무료이용권을 배부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티니핑 캐릭터의 포토타임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한 시민들에게 커피, 어묵, 와플 등 푸드트럭 운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는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45억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60억 원으로 율곡동 922번지 일원에 조성을 시작했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1층 총 2천997㎡ 규모의 실내 스포츠 어드벤처 시설로 실내서핑, 짚코스터, 버티컬 슬라이드, 펀클라임, 트램폴린, 범퍼카 등 총 37종의 유아·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콘텐츠로 구성됐다.
김천시 최순고 부시장은 "청소년 테마파크가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가족과 함께 다이나믹한 스릴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서 쾌적하고 안전한 테마파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