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4일 황악예술체험촌에서 '제12회 김천 황악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천 황악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는 김천의 삼산(황악산, 금오산, 대덕산)중 하나이자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된 황악산의 경관과 김천 대표 관광지인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의 가을철 정취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촬영대회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미정 김천시 문화홍보실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윤원수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북지회장, 김문호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시상식, 수상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김천 황악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 △금상 정희하-일탈 △은상 이희선-나비처럼 날아올라 북을 울려라, 조인현-무제 △동상 김창익-동자승과 삐에로, 신광식-심혈2, 최영숙-동심2가 선정됐으며,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3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김천 황악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 수상작은 19일까지 황악예술체험촌 2층 전시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촬영대회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황악산 외에도 김천에는 수려한 풍경이 많으니 사진으로 담아 주위에도 많이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악예술체험촌(봉산면 봉산로 524-13)은 2014년 11월에 개관해 도예, 소묘 등 다양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