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새롭게 개편한 '고령군 군정정책자문위원회' 신임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정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의 중요정책 입안, 계획 수립 시행에 있어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자문위원들은 군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 제시는 물론, 전문가 견해가 필요한 사안에 있어 정책연구 공유와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군정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개발과 경관·디자인 ▲도시개발 ▲관광 문화·예술 ▲농업·경제 ▲인구·청년, 교육·복지 등 5개 분야 21명의 외부 전문가와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군민의 대표기관인 고령군의회 의원이 포함되었고, 위원장은 이남철 고령군수가 맡는다.

 

이날 위촉식 수여 후에는 2040 중장기 고령군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회의를 통한 각 분야에 위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젊고 힘 있는 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가 고령군 발전에 있어 협업 파트너로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열린 자세로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올바른 군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