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베타카로틴 참외 기존 재배 농가와 관심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1회차 교육을 시작해 8월까지 총 7회 베타카로틴 참외 재배 교육을 추진한다.

해당 교육은 수입농산물 개방과 소비패턴 변화에 대비하고 이를 통한 소비시장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베타카로틴 참외의 특성, 유인재배기술과 토양관리, 현장견학 등 베타카로틴 참외의 전반적인 재배기술 컨설팅 교육이 진행된다.

베타카로틴(β-carotene)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500여 종류의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색소 중 하나이며, 활성산소 작용을 억제하고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과 암의 발생을 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병환 군수는 "베타카로틴과 엽산함량이 높은 베타카로틴 참외뿐만 아니라 소비자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품종 참외를 발굴해 신규시장을 확대해 참외 조수입 6천억 시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