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 단계여성회에서는 희망성금 바자회를 열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996년 결성된 단계여성회는 선산읍 여성 31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하는 단체로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생필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리 막장, 가오리무침, 진미채, 식혜 등의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으며, 손수 만든 친환경 재생 비누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선산 5일장에 나온 손님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단계여성회 김복자 회장은 "재료 손질, 조리, 판매까지 회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