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21일 기성세대와 MZ세대 갈등을 완화하고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신참이 스승이다'란 타이틀로 리버스멘토링을 실시했다.

최근 세대 간 문화 차이로 문제가 불거지면서 개인과 조직문화에 대한 충돌이 잦아지며 소통과 공감이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성주소방서 또한 MZ 세대 비율이 50%를 넘어섰기에 세대 간 소통창구가 필요했다. 상호 간 생각의 차이를 줄이고 소통·공감으로 세대 간 갈등 요인 제거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성주소방서 리버스멘토링에서는 소방의 상징인 제복을 벗고 5년 미만의 90년생 이하 직원을 멘토로 하고 소방서장과 과장급 이상을 멘티로 구성 MBTI 알아보기, 신조어 테스트, 세대 간 특징 비교하기 등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김인식 소방서장은 "모든 직원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갈등을 완화하는 출발점이다"라며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함으로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