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천시, 단오절-전통과 문화를 잇는 줄다리기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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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단오절-전통과 문화를 잇는 줄다리기 한판!

2023년 용복·신평마을 단오절 줄다리기 행사
기사입력 2023.06.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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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는 사라져가는 단오절을 재현하고 대항면 용복리와 신평리 마을의 친선을 다지기 위한 2023년 단오절 줄다리기 행사가 지난 22일 두 마을의 경계인 용평교에서 개최되었다.

단오절, 전통과 문화를 잇는 줄다리기 한판!(사진1).jpg

단오는 무더운 한여름을 맞기 전의 초여름에 모내기를 끝내고 한가해진 시기에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 주민과 관내 유치원생 60여 명은 이러한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단오절, 전통과 문화를 잇는 줄다리기 한판!(사진2).jpg

농군 복장을 한 용복·신평마을 선수는 흥겨운 농악 소리와 함께 응원기를 들고 마을 경계에 놓인 용평교에 입장했으며, 줄다리기 시합에 앞서 두 마을의 노인회장과 이장이 제관과 집사로 참석해 마을 간의 안녕과 화합을 기리는 동제를 지냈다.

단오절, 전통과 문화를 잇는 줄다리기 한판!(사진3).jpg

줄다리기 시합은 마을별 남녀 20명씩 총 40명이 출전해 3판 2승제로 치러줬으며, 세 번에 걸친 팽팽한 접전 끝에 용복마을이 우승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단오절, 전통과 문화를 잇는 줄다리기 한판!(사진4).jpg

특히, 올해는 줄다리기뿐만 아니라 창포물 머리 감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단오절 체험을 함께 펼쳐 주민들에게는 옛 향수를, 유치원생들에게는 설,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고유 절기인 단오를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단오절, 전통과 문화를 잇는 줄다리기 한판!(사진5).jpg

김천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고 있는 용복·신평마을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양 마을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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